가볍게 딴짓하며 볼만한 드라마로 선택했던, 일드였습니다.
더욱이 와타베 아츠로라니!
대단히 감사!
(제가 아주 좋아하는 배우예요. ^-^)
장인어른이라고 부르게 해 줘(お義父さんと呼ばせて)
| 2016.01.19~2016.03.15
| 9부작 드라마
| 후지TV
| 엔도 켄이치, 와타베 아츠로, 렌부츠 미사코, 신카와 유아, 나카무라 토모야, 시나가와 토오루, 와쿠이 에미, 나카무라 안, 나카무라 유리카, 쿠리야마 와타루, 카지 마사키, 이토 슈고, 야마자키 이쿠사부로 등
이 드라마는 51세의 동갑내기 두 남자가 장인 어른과 사위의 입장에 놓이게 된,
청천벽력같은(?) 상황을 코믹과 홈드라마적 감수성을 버무려 재치있게 그려냅니다.
누가 봐도 오지짱(아저씨)인 엔도 켄이치(다이도지 타모츠 역)가 '장인어른'일 것 같지만 천만에 말씀, 만만의 콩떡!
아버지 같은 사위, 철없는 장인 어른이라는 재미있는 설정에
지나치게 댄디한 와타베 아츠로(하나자와 키이치로 역)를 장인 어른으로 꽂아 놓은 것은 신의 한수였던 것 같습니다.
엔도 켄이치와 렌부츠 미사코(하나자와 미란 역)의 조화는 그다지 알콩달콩하지 않아서 몰입은 잘 안 되었지만
'가족'을 주제로 한, 따뜻하고 재미있고 의미있는 드라마임은 확실합니다.
아무튼 제가 이 드라마를 보며 가장 강렬하게 느낀 것은,
"와타베는 늙지 않는다! 댄디해질 뿐이다!" 였습니다.
(응? 드라마 얘기 어디 감?)
와타베 아츠로의 다른 드라마 리뷰↓↓
2016/03/31 14:35 → 이때 쓴 글을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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