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드라마/넷플릭스/형사물] 더 체스트넛 맨(The Chestnut Man, 2021) - 모성성의 신화, 그리고 비극이 잉태한 범죄자
오늘 소개해드릴 드라마는, '더 체스트넛 맨(The Chestnut Man)'입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로 제작되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을 배경으로 한 범죄수사극입니다. 주인공인 두 형사(툴린과 헤스)는 '엄마들'만 죽이는 '연쇄살인범'을 좇습니다. 그럼, 자세한 이야기 시작해볼게요. ■ 싱글맘 형사, 나이아 툴린툴린(Naia Thulin)은 강력계 형사이자, 싱글맘입니다. 초등학교에 다니는 어린 딸이 있죠. 그녀에게 혈육은 딸 뿐입니다. 가족이 없기 때문에 형사일로 바쁠 때면, 어릴 적 자신을 돌봐주었던 노인 악셀에게 아이를 맡기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때마다 아이는 서운해하고, 형사도 더 이상 혈육도 아닌 노인에게 의지하고 싶지 않아, 강력반을 떠나려고 합니다. 그래서 '사이버 범죄수사국'에 지원..
드라마 리뷰/유럽드라마
2023. 4. 7. 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