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드, '너의 노래를 들려줘(2019, KBS)' - 연우진 배우를 보며 하는 잡담.
낡은 표현이긴 하지만, 입에 익어서 쓰는 '버닝'. 그래, '버닝하는' 배우는 아니지만 그래도 '연우진'이라는 이름을 들으면 '어, 한 번 볼까?'라는 생각을 하는 건, 어디선가는 '좋게' 봤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겠지? 하지만 그 정도. '아 반드시 봐야 돼!'라는 생각으로까지는 이어지지 않아서 사실, 이 사람이 출연한 드라마나 영화를 다 본 적이 없었다. 그러다가, 최근에 넷플릭스 드라마 '정신 병동에도 아침이 와요'를 봤다. 물론 이 드라마에서도 연우진이 '아, 진짜 멋있어!' '최고야!' '빠져버리겠어!' 뭐 이 정도로 좋지는 않았던 것인데... 워낙 드라마 내용이 탄탄해서 각각의 배우들보다는 전체 작품의 완성도와 이 작품이 품고 있는 '마음'에 크게 감동했고 그래서 거기 나오는 모든 배우가 몹시 ..
잡담/사심 듬뿍 드라마에 관한 잡담
2023. 11. 21. 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