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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시작한 웹툰 원작 한드, 마이 데몬(SBS, 2023) 그리고 웹소설 원작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

잡담/사심 듬뿍 드라마에 관한 잡담

by 사라뽀 2023. 11. 25.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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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데몬의 송강,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의 배인혁

[마이 데몬] 요즘 제대로 뜨는 드라마는 대개 '웹툰 원작'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보면서 '설마 웹툰?'이라고 생각했는데 역시 '웹툰'. 아무튼 간만에 보는 '화려한 말빨'이 반가웠고 재밌다. 그런데 김혜숙님이 '문상'이라는 신조어를 쓰는 건 뭔지 모르게 안 어울려. 아마 저런 표현때문에 더 '웹툰 같다'고 느꼈을지도. 

 

지금 독자님께서는 '잡담'을 보고 계십니다.

 

 

아무튼 흥미로운 캐릭터에, 흥미로운 전개에, 잘 생긴 배우 '송강'까지 등장했는데 왜 '열녀 박씨'가 1등??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은 새롭지는 않은 소재같기도 해서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너무 기대돼!'라는 생각은 일절 안 드는데, 솔직히 남주의 파괴력(?)은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이 좀 더 크다는 생각이 들어서 드는 기대감이 높다. 

내가 배인혁을 좋아하나? ㅡ.ㅡ

 

 

■ 마이 데몬을 보며 든 '송강' 생각

송강을 처음 본 것은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이었다. 웹툰을 보는 사람은 아닌데, 이 웹툰은 정말 너무 행복해 하면서 열심히 봤기 때문에 드라마화된다는 말에 엄청 기대했고, '만화책을 찢고 나온 신인 남자 배우들'의 '매력'에 홀딱 반했던 게 벌써 몇 년 전인지? 그 뒤로, jtbc의 로맨스 드라마에서 한소희와 같이 나온 드라마를 보고 '로맨스 남주로는 독보적인 이미지'라는 생각을 했더랬다. 그냥 빛이 나는 배우. 

 

 

출처 : https://programs.sbs.co.kr/drama/mydemon/visualboard/80257?cmd=view&page=1&board_no=4668

 

 

 

그런데 이 드라마를 보면서 든 생각은? '너무 2D 같다' 

 

여주인공인 김유정의 눈빛에는 '도도희'가 담겨 있는데, 송강의 눈빛에는 아직 '정구원'이 담겨 있지 않다는 느낌? 너무 잘 찍은 화보를 보는 느낌? 그러면서 또 드는 생각은,

역시 '너무 잘 생긴 외모'는 약점일까?

 

시계 앞에 앉아 있는 설정은 너무 '루시퍼'이긴 했지만, 제때 죽고 싶지만 '영생해야만' 하는 이제까지의 '한드'에서의 '도깨비' 또는 '외계인' 캐릭터와 다르게 더더더더 영생하고 싶어하던 악마가 능력을 잃어, 이를 되찾고 싶어하는 설정은 꽤나 흥미롭다.

 

 

■ 열녀 박씨 계약결혼뎐을 보며 든 '배인혁' 생각

배인혁이 나오는 드라마를 은근히 많이 봤는데, 주연이기는 하지만 2인자로 나오는 드라마들이 대부분이었고 투탑 로맨스의 주연으로는 처음 보는 거라서 살짝 기대를 했더랬다. (치얼업을 안 봄)

 

출처 : MBC

 

 

 

그런데 배인혁은 '사극은 아니야'라는 생각이... 

그런데 다행히 '현대극'이었다는 전개? 

 

 

 

 

 

그런데 양반 여인이 신분을 숨기고 야시시한 속옷을 만든다는 설정은, KBS에서 방영 중인 드라마 혼례대첩의 '정순덕'이 생각나기도 해서 '요즘 트랜든가?'라는 생각이 들어 그렇게 새롭진 않았고, 요즘엔 또 툭하면 배우들을 물에 빠뜨려서 물에 빠진 씬도 '아 이제 그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물에서 떠오른 공간이 '21세기'라는 것이 신선하기는 했지만,(물론 이런 설정도 아주 새롭진..) '재벌가 남자와의 계약결혼'이라는 진부한 설정과 만나니 '아 또?'라는 생각이 기운이 쭉 빠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었던 것.

(.... 잡탕 서사)

 

 

출처 : MBC

 

 

 

▣ 결론 아닌 결론,

재벌만이 결혼할 수 있는 겁니까?

모든 로맨스에 '포함'되어 있는 '재벌'들.

2023년 대한민국에서의 '결혼'은 그만큼 '판타지적'이라는 이야기일까?

 

이것은 잡담이기 때문에, 드라마에 대한 '구체적인 리뷰'는 따로, 언젠가, 죽기 전에 올리겠습니다. ㅋㅋ

 

 

그리고,

요즘엔 진짜 여배우들이 연기를 무척 잘하는구나.

라는 생각.

어제 청룡영화상을 보는데도, '여배우들은 누구한테 상을 줘도 고개를 끄덕이겠다'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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