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행크스와 브래들리 윗포드 주연의 '굿 가이'라는 미국 형사 드라마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들은 '살인사건' 따위 조사하는 강력계 형사는 아닌 것 같아요.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가로등 깨진 걸 보고 수상하게 여겨 조사하다가 얼토당토 않게 큰 범죄를 소탕하는 식입니다.
(콜린 행크스를 보고 있노라니, 요즘 제가 보고 있는 일드 '여름 사랑은 무지개색으로 빛난다'가 생각났어요.
이 드라마는 유명한 배우의 아들이, 재능을 펼치지 못하고 단역배우 생활을 하다가 아버지의 죽음 이후 '연기의 의미'와 '사랑'을 깨달아가게 된다고 하는, 로맨스드라마입니다. 아라시의 마츠모토 준이 유명 배우의 2세로 출연하고, 마츠 준의 상대역으로 타케우치 유코가 등장합니다. 웬지 타케우치 유코 자신의 모습인 것 같기도 한,, 싱글맘으로 등장하지요. 타케우치에 대해선 바람둥이 남편을 만난 죄로 똑똑한 여배우가 골로(?)가나 마음 조렸지만, 미국에도 진출하고 자알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마음이 든든해요. 연기를 되게 잘하는 배우란 느낌은 그다지 없었지만, 그녀가 늘 보여주는 '당당한 여자'의 이미지, '똑부러지는 이미지', '자유 분방함' 같은 걸 좋아했거든요. 실제로 그녀는, 여행을 좋아하고 1년에 한 번씩은 꼭 이사를 해야 한다고 하는, 한 군데 틀어박혀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이거든요. 여하튼 이 드라마에서도 재능을 펼치지 못하는 2세 배우의 삶을 변화시킬, 멋진 싱글맘으로 등장!!하여 저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시켜주고 있습니다... 아. 그런데 왜 전, 마츠 준을 볼 때마다 오카다 준이치가 생각나는지... 차라리 오카다였다면... 이란 생각을,, 왜 하는 건지.. 참.. 모르겠습니다.. ㅋ 어쨌든!!! →잡담인데 그냥 둡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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