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토리:
2년 전 '탐정 자격'을 박탈당하고 보험회사 조사원으로 일하고 있는 토드.
도망간 엄마의 남자친구, 아니 남편을 찾아달라는 엄마의 의뢰를 받고
엄마의 남자친구를 찾아냅니다.
엄마는 유명 로펌의 잘나가는 변호사입니다.
엄마에게 인정을 받고 싶었던 토드는 이 일로, 엄마로부터 신뢰를 얻고
엄마가 일하는 로펌에서 조사관으로 낙하산 취직을 하게 되는데요.
박힌 돌인 '유능한 조사관'이자 원칙주의자인 라일은
'탐정 자격증'조차 박탈당한 토드가 여간 못미덥고
낙하산으로 들어온 것도 왠지 마음에 안 드는 모양인지
사사건건 토드와 부딪칩니다.
하지만 이 로펌엔 과거 한 때, 토드와 데이트를 했던 인연이 있는
수전이 변호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시키는 일보다는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하는 토드를
은근하게 도와주는 수전 덕에
시키는 일도 해내고, 하고 싶은 일도
척척 해내게 되죠.
무겁고 어두운 사건물이 대부분인 요즘 '범죄물'과는 다릅니다.
사건 추리와 무관한 사건들을 연결하는 구성력, 사랑스러운 캐릭터들이 조화를 이루는
가볍고 따뜻한 '범죄물'입니다.
■ 등장인물 :
Marica Gay Harden은 '유능한' 변호사 Margaret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그녀의 막내 아들 Todd,
Skylar Astin이 맡았어요.
토드가 얹혀 살고 있는 집의 주인,
누나 Allison(Madeline Wise)은
응급의학과 전문의로 나옵니다.
누나 앨리슨의 남편 척(Chuck Grant)는
쪼잔하고 멍청해 보이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누나가 걱정이 많아요.
ㅋㅋ
로렌스(Lawrence)라는 형은 동성애자인데,
형은 잘 안 나오고
그의 남편 '챗(Chet)'이 주로
아이와 함께 등장합니다.
토드에게 사사건건 '방해'가 되어주는
라일(Lyle : Tristen J. Winger)은
토드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하죠.
약간의 결벽증이 있어 보이는, '범생이 스타일' 인물입니다.
토드와 과거 썸씽이 있었던 동창생
수전(Susan: Inga Sclingmann)은 토드의 조력자이자, 변호사입니다.
그리고 부유한 약혼자가 있죠.
사무실의 데스크 직원 Francey(Rosa Arredondo)는
마거릿의 오랜 동지이자 조력자입니다.
(사진 순서대로, 앨리슨, 프랜시, 토드, 마거릿, 수전, 그리고 라일입니다.)
재미있고
가벼운
탐정물이 그립다면
티빙으로
이 드라마를 시청하세요.
기분이
은근히 좋아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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