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2008), 허울 좋은 다문화주의에 대한 반성(feat. 고통과 기억의 연대는 가능한가)
오다 유지 주연의 일본 학원물 드라마 "태양과 바다의 교실"을 보고, '하마다 가쿠'라는 젊은 배우의 연기에 마음을 빼앗겨버린 적이 있어요. 요 하마다 가쿠라는 친구때문에 꼭 봐야겠다고 벼르고 있던 영화가 이 '집오리와 들오리의 코인로커'였습니다. 에이타의 드라마를 보고, 필모를 검색하다가 이 영화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영화에 대한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온전히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다음에 다시 오세요!)대학 신입생이 되어 센다이 시로 유학을 오게 된 스무살 청년 시이나(하마다 가쿠)는, 이웃과 친하게 지내야 한다는 어머니의 말에 이웃의 외국인과 알고 지내게 됩니다. 시이나는 가와사키라는 남자와도 알고 지냅니다. 그가 외국인이라는 것도 까마득히 모른채, 당연히 내국인일 거라 생각하며 잘 지냅니다...
영화 리뷰/아시아 영화
2023. 4. 11.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