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덱스터 3, 미드 속의 은유 - 카밀라와의 병원씬
"덱스터"는 혈흔 분석가 덱스터 모건이 '세상 나쁜 놈'을 살해함으로써 자신의 살인 욕구를 채워간다고 하는 범죄드라마입니다. 제프 린제이의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고, 8시즌까지(2006~2013) 방송되었습니다.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줄 알았던 '덱스터'는 용케 살아남아(?) 8년만인 2021년 11월에 '덱스터: 뉴 블러드'라는 새로운 제목의 이야기로 돌아왔습니다. 9시즌을 본 간략한 감상은, '덱스터도 성장하는구나'였습니다. 원래의 덱스터 시리즈는 다소 마초적이며 카메라가 담고 있는 인물들이 주는 인상도 대단히 '남성적이다'라는 느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드라마의 탄탄한 구성을 사랑했고 특히 3시즌의 플롯을 무엇보다 좋아했습니다. 아래는 덱스터 3시즌을 보고 적은..
드라마 리뷰/미국드라마
2023. 5. 15. 2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