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The Fosters(2013~2018) - '새로운 가족'을 보는 따뜻한 시선
The Fosters는 Foster라는 성을 쓰는 레즈비언 가정의 이야기입니다. [동성애와 미디어]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레즈비언이란 존재는 '대상화된 존재', 그러니까 관음증적 대상이거나 성적 대상으로서의 존재로만 그려졌습니다. 혹은 호기심의 대상이거나, 아주 특이한_우스꽝스러운 캐릭터의 본보기로 등장하곤 했죠. 실제로는 일상생활 속에서 동성애자를 구분해내기 어려울 수 있을 텐데도, 미디어는 여전히 끊임없이 정형화된 인물로서만 그려내고 있습니다. 여전히 동성애는, 미국 내에서도 혐오의 대상으로 여겨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만큼, 여전히 미국 드라마에서는 한 사회 안에서 살아가는 많은 동성애자 캐릭터들이 나오죠. 능력 있지만 독특한 느낌을 주는 인물로 보통은 그려졌습니다만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
드라마 리뷰/미국드라마
2023. 5. 16. 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