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드라마] 나의 해방일지(2022) 13화 - 태어나지도 않은 형이 부러워요.
[나의 해방일지] 13화 다시 읽기창희는 야망이 없습니다. 돈도 여자도 명예도 갈망하지 않는다는 그는 결국 회사를 그만둡니다. 모든 갈등과 미움을 감당하면서까지 성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았기 때문이겠죠. 창희는 형이 있으면, 대충 살아도 될 것 같은데 그럴 수 없다는 생각에 더 마음이 무겁습니다. 태어나지도 않은 형을 부러워할 만큼요. 아버지에겐 비밀로 하고, 출근하는 척 창희는 길을 나섭니다. 하지만 기정이 그걸 그냥 둘 리 없었죠. 싱크대 설치를 하러 나가는 아버지의 트럭 뒤에 대고 "창희 회사 그만뒀다!"고 폭로해버리고 맙니다. 창희는 혹여라 아버지가 차에서 내려 쫓아오지나 않을지 걱정하며, 집으로 돌아가죠. 그날 저녁, 당분간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는 창희에게 아버지는 '당분간이 얼만큼이냐'고..
드라마 리뷰/한국드라마
2023. 3. 29.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