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미드] 마인드 헌터(Mindhunter, 2017-2019) - 악의 마음을 읽는 사람들
'살인 사건'과 관련해선 잔인한 장면의 나열 없이 기껏해야 사진 컷 몇 장이 전부다. 무심하게 살인에 대해 말하는 살인자의 표현을 통해서 잔인함과 인간 본성을 드러낸다. 사랑하기 때문에 죽일 수는 없다는 말과 사랑하기 때문에 죽일 수밖에 없었다는 말의 충돌이 이해되는 지점. 그 지점을 더 들여다 보고 싶다. 위 글은, 2017년 10월 21일, 마인드 헌터를 보고 적은 메모의 일부입니다. [드라마 소개] 이 드라마는 '넷플릭스'라는 OTT 서비스 회사에 돈'을 내게 한 '결정적인' 드라마였습니다. 2017년도만 하더라도 사실 그렇게 볼만한 드라마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영화는 유플러스 무료영화 수준의 옛날 영화들이 대부분이었죠. 돈을 내고 볼 만한지 확신이 없었던 시기, 프린지(Fringe)의 히로인 ..
드라마 리뷰/미국드라마
2023. 5. 18. 2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