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영화] 하나 그리고 둘 : 우리의 뒷모습을 보여주려 했던 감독, 에드워드 양
대만영화이지만 일본의 자본으로 만들어진 '하나 그리고 둘'이란 영화와 영화감독 에드워드 양(양덕창)에 대한 얘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제가 이 영화감독을 처음 본 것은, 허우 샤오시엔의 "동동의 여름방학(冬冬的假期, 1984)"에서였습니다. 이 영화는 동동이란 아이가 여름방학을 맞아, 할머니댁에서 여러가지 일들을 겪게 된다는 내용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영화였습니다. 미끄러운 마루바닥 위에서 스케이트를 타듯이 노는 아이들의 놀이가 저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하였는데요, 대만이나 우리나라나 문화 차이란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 의아하고 신기했습니다. 에드워드 양(양덕창)은 이 영화에서 동동의 아버지로 출연했던 것 같아요. (항상 정확하겐 기억이 나질 않네요.)하나 그리고 둘..
영화 리뷰/아시아 영화
2023. 3. 28.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