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드라마] 마더: 아기 우체통에 들어가면 나도 천국에 갈 수 있을까요?
2010년 4월부터 6월까지 일본 NTV에서 방영된 드라마 '마더'에 대한 이야기를 해볼게요. 이 드라마는 '모성'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어요. 낳은 정이 아니라, 말하자면 '기른 정'이죠. 주인공 스즈하라 나오(마츠유키 야스코)는 대학에서 새를 연구하다가 일자리를 잃고 초등학교 교사로 부임해 오게 됩니다. 아이들을 싫어하기에, 초등학교 교사란 직업은 적성에 맞지 않았는데요, '죽은 오리에게 편지를 쓰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어떻게 죽은 오리가 편지를 읽을 수 있나요? 글씨도 모를 텐데..."라고 당돌하게 말하는 아이 미치키 레나(아시다 마나)란 아이를 알게 되면서, 자신에게는 전혀 없을 거라고 믿었던 모성의 본능을 확인하게 됩니다. 레나는 시간이 날 때면, '우체통'을 찾아다닙니다. 레나는 작은 ..
드라마 리뷰/아시아 드라마
2023. 3. 21.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