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 파괴된 사나이(2010)는 '공포영화'?
어제 종로에서 '파괴된 사나이'를 봤습니다. '기대가 안 된다'라고 Reignman님 리뷰를 보고 생각을 했지만, 그새 까먹고.. '범죄영화'인데다 김명민씨와 엄기준씨가 출연해서 보기로 했습니다. 네, 그래서 좀 낭패였던 영화였습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칭찬할 기운이 나질 않아서, 본래는 블로그에 직접 쓸 땐, 자연스럽게 '존댓말'이 나옵니다만, 딱딱한 문장으로 쓰겠습니다. 1) 공포영화인가? 시종일관 관객들을 '소리'로 놀래키는 '파괴된 사나이' 소리 하나는 참 잘 가지고 논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열심히 피튀기는 장면들을 끼워 넣어, 자주 섬뜩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 이 감독의 차기작은 '공포영화'가 되어야 마땅하다!!라는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였다. 등장인물이 앞으로 하게 될 행동을 궁금..
영화 리뷰/한국 영화
2023. 4. 16. 0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