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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드라마/코미디?] 플로리다 맨(Florida Man, 2023_넷플릭스 리미티드 시리즈) - 어쩌다 전직 형사는 트레저헌터가 됐을고?

드라마 리뷰/미국드라마

by 사라뽀 2023. 4. 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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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lorida Man - 스토리

마이크 발렌타인은 전직 경찰관으로 도박 중독입니다. 이로 인해 '모스'에게 진 빚이 적지 않아서, 별 수 없이 '수금책' 일을 하며 모스의 잔심부름을 해주고 있습니다. 잔심부름들 중 하나가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 주기인데, 어쩌다 보니 모스의 여자친구와 눈도 맞아 버렸네요. 

 

그러던 어느날, 모스의 여자친구가 사라집니다. 모스가 '화해'와 '구애'의 용도로 사준 BMW를 몰고 말이죠. 모스는 마이크에게 여자친구를 찾아 오라고 시킵니다. 마이크는 빚을 탕감해주면 여자친구를 찾아다 주겠다고 말하죠. 모스는 빚 전액은 아니고 일부만 탕감해주겠다고 하면서, 대신에 못찾으면 탕감해주기로 했던 돈의 두 배를 받겠다고 하죠. 거래 성사! 마이크는 모스의 여친을 찾아 나섭니다.

 

마이크는 전날 델리와 '플로리다'에 관해 얘기했던 일을 떠올리곤, 그녀가 플로리다에 갔을 것이라고 확신하죠. 플로리다 출신인 마이크는 아버지와의 관계가 좋지 않아, 고향으로 가는 일이 썩 내키지 않지만, 빚을 탕감하고 모스에게서 벗어날 수 있다면 어쩔 수 없이 감수해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플로리다로 갑니다. 여기저기 수소문하며 모스의 여자친구를 찾아다니던 마이크. 한 남자와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하는 델리를 쫓는데요. 그녀가 숙소로 들어가고 얼마 안 있어, 두 발의 총소리가 들립니다. 앗?! Really? 당황한 마이크는 델리의 숙소로 뛰어들어갑니다. 공항에서 훔친 남의 총을 장전하고 말이죠. 침대에는 피를 철철 흘리며 델리가 쓰러져 있습니다. 총을 쏜 사람은 감쪽 같이 사라졌죠. 마이크는 델리의 맥박을 잡아 보는데 숨이 끊어진 것 같습니다. 잠시 뒤, 구급차 사이렌이 울립니다. 마이크는 어쩔 수 없이 자리를 뜹니다. 

 

다음날 마이크는 총에 맞아 죽은 여성에 대한 뉴스가 전혀 등장하지 않는 것에 의아함을 느낍니다. 마이크가 생각하기에, 모스가 의심되죠. 조폭이니까, 도망간 여친을 죽일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뉴스에도 등장하지 않고, 사건 현장에도 시신은 커녕 핏자국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하니 아무래도 전문가의 소행 같습니다. 마이크는 모스의 전화를 받고 되려, 델리를 죽인 게 아니냐고 따져 묻죠. 모스는 여자친구가 죽었다는 말에 망연자실합니다.

 

그리고 마이크는 자신의 모텔방에서 델리를 발견합니다.

 

어떻게 된 일일까요?

궁금하시면 넷플릭스! go! Go! :)

 

▼ 하지만, 등장인물 소개에 약간의 스포일러가 있습니다. (주의요망!)

 

 

▣ 플로리다 맨 - 등장인물

마이크 발렌타인(Mike Valentine,  전직 형사, 현직 조폭 꼬붕) : Edgar Ramirez - 도박 중독으로 짤린 전직 경찰관. 도박빚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스'의 일을 돕고 있다...가 모스의 여친(델리)이 야반도주(?)하자, '빚탕감'을 조건으로 델리를 찾아 나선다.

♣ 그의 디자이어 : 황금을 찾아, 조폭 두목 모스로부터 벗어날 테다!!

델리 웨스트(Delly West, 모스의 여친이면서 마이크와 내연관계) : Abbey Lee - 도대체 그녀의 정체는 뭥믜? '보물'을 찾아 '플로리다'로 왔다는 그녀, 정체가 수상하다!

♣ 그녀의 디자이어 : 황금을 찾아... 부자가 될 테다? 하지만 감춰진 그녀의 비밀은 도대체??

패치(Patsy, 마이크의 여동생) : Otmara Marrero - 응급 구조사?

♣ 그녀의 디자이어 : 오빠를 필라델피아에 정착시키고 싶다! 못 떠나게 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겠다?!

 

아이리스(Iris, 조직범죄전담반 형사, 마이크의 전부인?) : Lex Scott Davis - 모스를 체포하고 싶은데, 전 남편 마이크가 걸림돌?

♣ 그녀의 디자이어 : 경찰로서의 성공! 길 프랭크 살인 사건 내가 꼭 해결하고 말겨!

 

모스 얀코프(Moss Yankov, 조폭, 델리의 남친) : Emory Cohen - 백치미 뿜뿜! 왠지 잔인해 보이진 않는 것 같은 귀요미 조폭. 델리를 열렬히 사랑하여, BMW까지 사주었건만 그녀는 그 차를 타고 날랐다. 어떻게든 여친을 찾고 싶다!

♣ 그의 디자이어 : 뭘까? 델리를 찾고 싶어! → 델리를 죽인 놈을 찾고 말겠다! → 마이크 이놈, 딱 대!

   뭔가 어린 아이 같은 캐릭터. 잔인해 보이지 않지만, 가장 잔인한 인물. 순진무구한 폭력의 상징이랄까?

베니(Benny, 모텔 '팜스'의 주인) : Isaiah Johnson

 

써니 발렌타인(Sonny Valentine, 정년퇴임한 부패 경찰) : Anthony LaPaglia - 아들 걱정에 시시때때로 아들을 찾아 오는, 마이크의 아빠. 왠지 동네 거물 느낌적 느낌?

♣ 그의 디자이어 : 아들과의 화해 or 황금을 찾는 것

케이틀린 폭스(Kaitlin Fox, 앵커) : Lauren Buglioli - 특종을 안겨주겠다는 마이크에게 '방송국 영상'까지 넘겼건만, 뭐야 연락두절? 마이크의 가짜 명함을 들고 다니며 마이클의 행방을 찾습니다. 급기야 별로 친하지도 않은 동창(경찰)까지 찾아가죠..

♣ 그녀의 디자이어 : 마이클을 찾아서! 반드시 특종을 잡을 거시여!

 

케쳐 부보안관(Deputy Ketcher) : Clark Gregg - 아.. 공항에서 마이크에게 권총함을 스틸당하지만 않았더라면 평범하게 살던 '부보안관'이 감옥에 갈 일은 없었겠지요! 암요! 암요!! 몹시 기구해서 몹시 코믹한 캐릭터.

케쳐 부보안관의 '총기에 대한 집착'은 상당합니다. 가족들과 놀이동산에 여행을 왔으면서도 '총'을 챙겨야 한다고 고집하다 결국 마이크의 '절도'로 총을 잃어버리고, 잃어버린 총에 집착하다 결국 경찰에 체포되는 사건이 발생하죠. 거기다가 첨단화된 감옥 시스템에 적응 못하여, 본인이 '보안관'이라는 것까지 까발려져 감옥생활 위기에 처하기까지 합니다. 갑툭튀 캐릭터인 것 같은데, 어이없게도 너무 웃겨버리네요.

♣ 그의 디자이어 : 잃어버린 권총을 찾아야 해! → (불법 무기 소지 혐의로 구치소로 들어간 뒤론) 가족들에게 돌아갈끄야!?

 

레이레이(Ray-Ray, 전직 경찰) : Leonard Earl Howze - 써니의 이전 부하.

♣ 그의 디자이어 : 그냥저냥... 황금이나 찾지 뭐.

 

타일러(Tyler, 패치의 딸) : Isabel Gameros - 질풍노도의 시기...

 

버즈(Buzz, 전직 형사) : Mark Jeffrey Miller - 경찰 근무 중 전기에 감전디는 사고를 당해 약간(?) 이상해졌다. 써니의 도움으로 무사히 경찰 생활은 마쳤으나 경찰 근무 중 무기 소지는 금지당함. 어디로 튈지 알 수 없는 인물.

♣ 그의 디자이어 : 포르쉐?

 

디컨(Deacon, 패치의 남편) : Michael Esper - 카운티 측량사 &자칭 미래학자. 무척 수다스럽다.

 

앤디 분 형사(Officer Andy Boone, 경찰) : Paul Schneider - 의욕, 열정, 촉도 있는데 뭔가 되는 일이 없다! ㅎㅎ

 그의 디자이어 : 형사로서 인정 받기?

 

클라라(Clara, 모텔 '팜스' 주인) : Sibongile Mlambo - 베니의 부인

 그녀의 디자이어 : 이 모텔에선 어떤 사건도 있어선 안 돼! (모텔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시체도 치울 수 있즤)

 

지미(Jimmy, 모스 부하) : Owen Harn - 무서워 보이는데 순둥순둥한 스타일? ㅋㅋㅋ

 

더니(Dunney, 경찰) : Paul Brian Johnson - 아이리스의 경력(?)을 위협..?  아이리스가 마이크의 전부인이란 이유로 '길 프랑코 사건'에서 배제되고 더니가 맡게 됨.

 

제이슨 몬로(Jason Monroe, 응급구조사) : Nick Arapoglou - 순수한 마음으로 델리를 도와주려 하다 봉변을 당한다.

 

길 프랑코(Gil Franco, 도박꾼) : Nick Basta - 1화인가에서 토막난 시신으로 발견되는 인물. 모스에게서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폭행을 당한 적이 있음. 모스에게 '플로리다의 보물' 얘기를 한 것을, 델리가 엿들음. 플로리다에 길 프랑코의 보트가 있음.

 

도리(Dori, 모스의 여동생) : Li Jun Li - 주지사 사무국 직원

 

스티브 휴블리(현장 감독) - 1,000 달러를 받기로 하고

 

더치(Dutch, 전직 조폭) : Ritchie Coster - 모스가 마이클의 행방을 찾아 보라고 파견(?). 

 

에릭(Eric, 교회 경비) : Kevin L. Johnson - 싱크홀 앞 교회에서 경비를 서는 수상한 남자.


중심질문 : 이들은 황금을 찾을 것인가? 길 프랑코를 죽인 범인은 누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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